늦은 꿈을 꾼다

by 쓰담쓰담




<제 31 화> 늦은 꿈을 꾼다



어릴 적부터 품고 있던 작은 꿈 하나!

현실에 밀려 내 욕망은 늘 밀려났고,

욕심은 미안함이 되었다.

그래서 접었다, 아니 접어두었다.


조금은 서툴고, 조금은 숨기듯이

조심스럽게 다시 펴본다.


여행작가가 되겠다던 소녀는 어느덧

반백년의 나이를 훌쩍 뛰어넘은 나이가 되었다.

꿈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그때의 나, 그때의 마음으로


늦게 도착한 작은 꿈 하나 품고 발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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