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화> 가족 안에서 혼자가 된다는 것
아이들의 웃음 속에도
남편의 대화 속에도
시어머님의 안부 속에도
나는 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웃음에도, 그 대화에도
나는 없었다.
공부, 취업준비로 바쁜 아이들,
일에 지친 남편,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님,
서로 살기 바빠 연락조차 못하고 지낸
친정식구들,
책임감으로 무장한 나는 어느새
오늘을 살아내며 조용히
투명해지기 시작했다.
<나를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출간작가
중년의 독자들과 함께 일상 속 마음의 소리를 기록합니다. 자기회복과 자기계발, 삶의 전환기에 대한 위로의 글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