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화> 길 위의 내가 아름답다
나는 때때로 걷는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길 위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인다.
목적지를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간 곳엔,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었다.
굽어진 길을 걷고, 땀을 흘리고,
때로는 길을 잃으며
도착한 곳이 나를 만들었다.
길 위의 나는 가장 솔직하고,
가장 열정적이며,
가장 아름답다.
삶이라는 길 위에서 나는 오늘도
나만의 발자국을 남긴다.
또 다른 시작을 향해 한 편의 시가 되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