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젊어지는 방법

중년에서 다시 청년으로 가는 길

안녕하세요

40대는 지금 밀레니얼 시대와도 다르고 30대들의 빠른 인터넷 능력을 따라잡지 못하겠어요.

조금씩 따라가고 있을 뿐이죠.

요즘은 새로운 장르인 브런치글을 몇번 발행하다보니 브런치북도 해보고싶어지더군요

아직은 북에 글을 올릴만큼은 컨텐츠가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더 모이면 올려보려구해요

부부싸움이라 할 수도없고 에매하게 냉전과 상처의 상황을 글로 표현한다는게 엉뚱한 얘기만하게되고

본질을 구체화하기는 너무 꿀꿀한 생각이 들고, 사변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다가

별로 인기없는 글이 되어버리고 마는것 같았어요.

맞아요 제인생에선 아직까진 사람이 가장 좋다가도 어렵더라구요!

지난주에는 몹시 우울했지만 역시 예술기획자들이 기분을 푸는 법은 역시나, 쌩뚱맞은 이야기와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이미지들의 움직임 속에서 사르르 녹아버리기도 하는것 같아요

매일 매일 젊어지려고 노력해요! 오늘은 저의 3주간의 우울을 탈출해보고자 주름도 날리고 기분도 업시키면서 젊어지는 저만의 방법으로 놀았습니다. 미술관에 놀러온 빨강머리앤을 가지고 놀아봤어요 어때요?

빨강머리앤이 명랑하고 늘, 꿈을 꾸었잖아요!

저두...어렸을땐 통통한 빨강머리 주근깨 앤 이라고들 했었어요

늘 꿈을 꾸고 천진난만한 생각만 가득해서, 현실이 조금 우울해도 즐거운 상상속에 유년시절을 보냈거든요

오늘은 그시절 앤을 같이 만들어서 관절인형으로 돌아다녀보니,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지는 주말이에요

빨강머리앤과 해든뮤지움

그리고 또 있습니다!

젊어지는 방법!

모임을 가는거죠 #온오프믹스 라는 플렛폼에서 처음으로 모임을 참여해봤어요

1인기업관련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죠!

정말 낯설고 생소한 모임이었는데 확실히 저는 한가지 알게되었죠

내가 30대보다는 인터넷에서 확실히 자기어필이 약하구나....

어떡하지? 고민이 되었는데요...

뭐, 그냥 조금씩 슈퍼거북이로라도 가보죠뭐..

그날 그날의 인연을 소중히 해가면서 그들이 잘하는것, 제가 잘하는것 서로 도와갈 일 있으면 인연이 되는것이겠구요! 그렇게 힘내서 나아가는 거겠죠. 오늘은 지난주보다 한결 명랑해진 저를 발견했어요

빨강머리앤 덕분에 난 나이들지 않을겁니다.

어제의 첫 만남때 만난 분들은 모두 30대이고, 디지털 노마드나, 동화작가, 또는 인터넷으로 또는 책을 여러권 내기도 한, 나름 유명한 분들이 모였더라구요! 저는 가장 나이 많지만 그야말로 약간 바보스러운 빨강머리앤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두! 진심은 통해가겠죠~~느리지만, 한번 인터넷의 바다속으로 젊어져 보려구요.

매일 매일 더 어려지고 젊어지면서, 사업상에서는 노련해지는 자기 그림을 그려 보면서~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