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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May 20. 2023

미술관 시간여행

젊어지는 법

오늘은 #어린이해설사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젋은 학예연구원들에게 수혈받으면서 행사를 준비했고요 시장님이 출연해주셔서 더욱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옆에는 #모모장터가 열렸고, 사람들이 햇살을 받으며 즐거워해주는 모습, 저도 태양을 등에지고 태양맛사지 받는 기분이었어요.

학예실 종사자이면서 공무수행을 하는 그사이 역할에서 가장 좋은것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고 같이 대화해 가는 것이죠. 무념무상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장터라는 생생한 삶의 현장이 미술관처럼 고즈넉한 곳에는 활력이되기도 해서 이 공간은 참 재밌는 공간있것 같습니다.

연구원 그리고 연구사 그 다음에는 연구관이됩니다. 미래에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그렇게 사람과 호흡하고 문화를 다져가는 일은 즐거운 일입니다.

오늘은 방송도 같이보고, 재미나게 실전 해설도 들어보며 아이들의 변화되는 밝은 웃음도 생명력이 느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피곤하지만 않다면 주말출근도 즐거울 수 있지요.

어렵사리 어르신드을 모셔서 치룬 행사는 열흘 뒤 다시 또 시작됩니다. 6월 3일이 큰 행사가 치뤄질 예정이에요

그것은 어른의 행사인데요. 손큐는 아마도 그 행사가 끝날때 쯤 진짜 쉴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제주도 바다가 벌써 아른거리네요. 한달뒤 거기 다녀올 예정이에요. 통영 남해도 한번쯤 가고싶고 가면 푹 쉬었다가 와 보고 싶습니다. 밖에 모모장터에서는 도깨비ost가 들려옵니다.

사람의 관계는 시간이 갈 수록 무르익고, 누구나 사이좋게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짜의 능력입니다.

어딜 가도, 그 공간이 블럭체인이건 미술관이건 박물관이건 성숙한 곳에는 화목과 웃음이 함께 한답니다. 그래야 그 기업이던 회사이던 관공서이든지간에 그 조직은 발전합니다.

웃음의 힘을 믿어요!

내가 밝은 사람이라서 행복한 하루입니다.

혹시나, 기분이 안좋으면! 기분좋아지는 약을 구해서 꼭! 행복하게 사세요~

문득 감사일기를 썼던 10여년전 블로그를 들춰봅니다.

감사일기의 장점은

지난날의 나의 모습에 잃어버린 미소를 다시 찾기도하고

다시 젊어지려고 노력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가도가도 또 새로운 젊은 사람들과 만나게되면, 시대가 자꾸 바뀜을 알게되고 나는 나이들어가고 있다는게 새삼 슬프고 무겁지만, 젊어지려는 노력만큼 보람이 있겠지요!


지난날 2006년도 상하이 시절 사진을 보면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했을까? 유일하게 잘못선택한길 하나 빼곤 다 잘했다고 스스로를 많이 격려중입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까 감사일기는 계속 해나가는걸로!

지금의 모습도 좀더 지나면 젊은 시절이라고 하겠죠!

요즘은 젊다는것 생생하다는것 즐겁다는것이! 삶의 활력이 됩니다.


젊은 미술관생활 계속 할 수 있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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