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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Jul 29. 2023

 실패를 목표로 삼았던 작가

안규철 작가님께 한 수 배우다. 실패가 목표인 시절의 위로

이것은 광암해수욕장. 물이 더러워 다신오진 못하겠지만 바람은 시원하여 비싼 평상 위에 누워서 오늘의 바람을 기록한다. 어제 경희대 특강을  마치고 경남도립미술관을 향했다.어렵다고 피할 수  없으며  매번 체력과의 씨름이지만 감사한 한땀 한땀이다.

지금 경남도립에서  아키비스트 전시회를하고 있다.

작가 안규철은 내가 좋아하는 글을 남겼다.

실패. 그리고. 그것을 목표로  해버리면  매번 실패하면서 인생 대 쾌거를 맛보는것.

정말 감사한 글이었다.

미술관 갈때 발길이 닿지 않는 전시관도 있다. 들어가지지않을 때도 있다. 오늘은 수십년전 안규철의 작가의방에서 보고 다시만난 그의 방은 참으로 감사한 순간과 만남이다.


실패...그것조차 인생의  목표나 획득지점이 될 수 있다는  역설을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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