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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Jul 24. 2023

온통 비오는 날의 채색화

수채화 였는데.....

아주 옛날 옛적에.....

비오는 날의 수채화라는, 김하늘 주연의 영화가 이었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II라는 주변이 시끌시끌한 전시를 앞두고 온통 채색화 관련한 키트를 연구하다가 문득 비오는날 또 조양호?진양호? ! 아 진양호 라는 곳을 찾아들었다. 역사적 관점에서 또는 흥미를 유발하는 시점에서 공감을 일으키는 교육을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될까?

머리를 쥐어짜보다가 비 탓을 하면서, 잠시 손이 후덜덜 떨리는 체험...

보는 사람한테 좀 미안하지만, 셀카찍는거 보면 약간의 아니 심한 나르시즘이 좀 있는것 같다.

유일하게 풀어내는 취미...복싱도 한두번 하니 못하겠고 운동도 심하게 못하겠고 다 못하겠다.

그냥 깔깔 웃을 시간만 있으면 좋겠다. 사색하며 사는 일이 뭘까 밥먹고 살면서 사색하면서 사유하면서 살고싶다 하면서 2002년부터 이길을 역행하며 걸었건만. 다시 행정전쟁에 휘말리고 만다.

스스로 여태 이것도 못하는가 하면서 자책한다. 

해도 그래봤자 자기혼자 몫이다.

비온다.이번주는 경희대에 가야하는데.....

아이들에게 특히 고3들에게 가상현실의 큐레이팅을 멋지게 말해줘야하는데. 

아마도.,재밌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도 좋겠지 싶다! 어려운 소리는 개나줘버리고, 즐겁게 다녀오려고한다. 장거리 이지만, 초대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으로....화수목.! 무사히 행정점검 심사 무사히 빠져나가주길 비처럼 시원한 3일이 되어주길 소망하면서....비야~~오든지 말든지다...무심하게 있어야 덜 퍼부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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