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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Jul 20. 2023

너 마음 진단 해봤어?

마음 복원소가 있더라.

혹시 마음 찌그러져있어요?

마음 구멍은?

얼만큼?

왜 때문에?

그러면, 이거 한번씩 생각해보까.

정서적인 문제는 본인들이 잘 몰라서, 대인관계에 시행착오들을 하거나 운이 좋으면 나르시즈에 빠진 고급 인력으로 살만한 인생을 살아갈수도, 저절로 살아질 수도 있겠는데....

평범하게 밥먹고 김치먹고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에 깨지고 텅비고 쉬어야하고 탈진이 오거나, 재활을 해야하거나 그런 비포장도로를 달린다고 스스로 생각해....

아스팔트꽃길! 가려고 하더라도 생로병사의 아픔은 아무도 피해가지 못하기때문에

박물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더라....너도 아프면 해보길...당신도! 아플때 위로해보길


격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렇게 차분하게 사람에게 격려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버린 중박....잘했구려!

뭔가를 기획하는 과정의 창작의 고통?에 지지말자....

다 내가 귀여웃 탓이지

당나라 사람이었지만 고려에 스카우트된 인재 채인범. 

뭐든 쌓을 수록 높아지는법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견한 마음복원 법( 아래 발췌글)



온라인 콘텐츠‘마음 복원소’에서는 숱한 일상 속 고민에 지치고 다친 나의 마음 상태를 진단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진로, 취업, 사랑, 인간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눅눅하고’‘구겨지고’‘찌들었던’나의 마음을 향한 위로의 말이 박물관 속 유물이나 방문지 추천과 함께 건네진다. MZ 세대가  스스로의 고민과 감성으로 선택한 추천 대상과 메시지는 공감과 격려를 넘어 치유의 힘을 갖는다. 



<깨진 단면의 쓰임새를 읽어봐요. 곧 알아차릴 거예요. 이유 있는 부서짐도 있다는, 1만 년 묵은 깨달음을. (구석기실, 찍개)>,  <오늘 밤, 널 힘들게 하는 그 녀석의 꿈에 이렇게 전할게.“네가 긁개냐? 내 속을 박박 긁게….”(구석기실, 긁개)>, <깨졌죠, 그래도 아름답죠. 깨지지 않는 마음이 세상에 어딨어요. (가야실, 유리잔)>, <화가 날수록 조심해야 해요. 뿔난 마음은 부러지기 쉬우니까요. (가야실, 사슴장식 구멍단지), <몸 챙길 시간이 없었어. 결국엔 이 꼴이 됐지. 몸… 소중한 거더라? (불교조각실, 부처(불두))>, <모양이 좀 특이하면 어때. 나는 내가 나라서 좋아.(고려 1실, 청자 참외모양 주전자)> 등과 같이 내게 말 걸어오는 박물관 속 유물은 엄숙한 문화유산이 아닌 내 맘을 이해하는 친구가 된다.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고 가볍지만 마음에 담게 되는 이들의 위로는 재치로 가득하다. 그리고 이러한 위로가 필요한 것은 MZ 세대 뿐만이 아닐 것이다. ‘마음 복원소’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구석구석의 추천 방문 코스와 함께 모두 331종의 감성 메시지가 준비되어 있




1#손큐 에게 적당히. 애쓰지말고 살아라 라고 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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