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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May 31. 2022

겸손하게 묵직하게

깊이감의 차이

일하면서 행사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되면

향기가 있던 순간

기억하고 싶은말

감사한 인격만 기억하고 싶어진다

가장 감동깊었던 장면은 사람에게 깊이감이 느껴졌던 그 순간이었다

현업에 종사하면서 온갖 사람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무시하느라 바쁘게살아가는구나 싶을때가  있었다. 내면이약해서일까?  허탈해서였을까?  허전함을 채워가야했을까?그런 의문들 속에서

그냥 햇볕아래 조용히 쪼그려앉아있고 싶었다


무수한 행사들 뉴스들 먹고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도 보석들이 자리하고 있기에 사람들 사이에서 버티고 견디고 때론 감동을받고 또는 힐링의 존재가 되어주기도 하나보다


오늘은부디 이 글에 겸손을 꾹 눌러놓고 어디가지못하게 할까 한다. 사람의 내공은 다 드러나게되는것이니까 베어나고 녹아나오니까

그저 겸손하기만해도 이세상은 아마 드문 인재상이될지도 모르겠다


좋은것만 생각해야지. 기쁘고 감사한것만 생각하며

내일하루는 겸허하게 태양아래 쪼그려앉아 있어보아야겠다.

매순간 피로감과 공존하는 일상의 역사들 가운데

행복했던 순간들. 벗이있다 응원해줄 힘이 내게있다.

그래서. 살아가는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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