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현정의 내숭- 내숭 올림픽
어려운 일에 직면하거나 실패를 경험할 때면
내 삶의 좌표에 회의를 품고는 한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이러고 있는 것일까.
나는 왜 이곳에 있는 것인가.
나에게 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일까.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꿈꾸고 살아야 할까.
하지만 약간의 표류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항구에 안착할 것이라고 믿으며
“고난이 있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는 괴테의 말을 떠올려본다.
김현정 Kim, Hyun - jung /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