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산다는 것,

과거는 후회를 낳고, 미래를 불안을 느낀다.

by 윤 솔

나는 현재를 살고 있다.


내가 복잡해지고, 잘 안 풀리고,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를 기억해보면

과거나 미래에 살고 있었다.




과거


과거를 살면 계속 후회가 된다.

"그때 그러지 말걸" "조금 더 시간을 가져볼걸" "이런 방식으로 하면 달라졌을까?"

등의 후회들이 내 머리에 가득해진다.

이런 후회는 나를 갉아먹는다.


사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이미 나에게 벌어진 사건이다.


그럼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건, 과거의 사건을 재해석하는 일이다.

합리화는 안 된다.


하지만 잠시 후회하며, 보완하려고 하는 태도는 나를 발전시키기에 좋은 작업이다.

같은 상황이 나타난다면 조금 더 나은 내가 되어있다.

이때 직면해서 바뀌어 있는 나를 볼 때 뿌듯해지고, 칭찬해주고싶어진다.




미래


난 미래를 살면 불안해진다.

"사업으로 이만큼의 돈을 벌어야 해." "미래에 나는 어떤 아파트와 차를 살거야" 등으로

현재 나의 모습과 괴리감을 느끼는 순간들이 나를 조급하게 만든다.

그렇게 현재의 나를 부족하다고 계속해서 밀어낸다. 상상 속으로 가득한 미래 세상에.





그래서 내가 내린 답은

현재

뿐이다.


현재의 나를 하루하루 나아갈 수 있게 하고,

현재의 나에게 더 좋은 점을 발견하고,

이 과정에서 내가 느끼는 충만함들을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현재 내 세상엔

과거와 미래를 사는 분들의 주변의 목소리가 줄어있다.


현재의 내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나로 온전하고 싶다.


나로 온전할 때, 누군가에게 나누는 사랑은 충만해진다.

그렇게 난 오늘 하루를 가득하게 살기 위해 채워나간다.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를 위해가 아닌, 그냥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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