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풍파들 속에서인생이라는 미션을 같이클리어하는 파티원으로서로 배려하고 도와주고 격려하면서팀워크를 발휘하며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몇십 년 산 부부들은 '전우애가 생긴다'라고 하는 걸지도.
살면서 처음의 뜨겁게 타오르던 감정은 식고잔잔하게 남은 불씨가 되었을 때여러 위기들이 찾아오지만불씨가 꺼지지 않고 잔잔하게 타면 된다.그 잔잔함도 사랑이다.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한 것들을 잊게 되기도 하는데 다시 떠올리는 과정들이 참 좋더라.앞으로 함께 헤쳐나가는 방법을 보여줄 것 같아서 기대된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행복한 걸 함께 하면서 달콤한 말을 해주는 게 아니라 싫어서 죽을 거 같은 걸 함께 견뎌주는 거야." - 홍해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