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aohXOpKtns0
작년 MOMA(뉴욕 현대 미술관)에서는 1911년 뉴욕 인근 지역에서 촬영된 9분짜리 단편 필름이 상영되었습니다. 1차 세계 대전 발발 3년 전에 제작된 이 도시의 일상은 유명한 장소 곳곳을 찍기 위하여 전 세계에 파견된 스웨덴 회사: 스벤스카 바이오 그래프테른 카메라 팀에 의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뉴욕 1911년 필름 영상은 본 작업 ‘질산염 필름’ 원본을 기초로 MOMA에 의해 복원된 작업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업은 새로운 폴리효과를 첨부하여 MOMA에서 재상영된 것이 특징입니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라프를 개발하고, 인류 최초로 필름을 상영한 이후, 불과 십여 년이 흘러간 시점에서 촬영된 당시 뉴욕의 풍경은 과연 어떨까요?
ps 당시는 무성 영화시대였습니다. 따라서 이후에 폴리효과가 추가된 상영본은 좋지 않은 평가도 있습니다. 오리지널 영상을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링크를 첨부합니다. 소리를 끄고 보아도 되고, Ben Model의 음악과 함께 감상해도 좋습니다.
(폴리효과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94&v=aohXOpKtn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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