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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트렉처 ARTLECTURE Aug 30. 2018

설치작업: “베니스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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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작업: “베니스의 안개”


설치예술가 래리 벨이 작업한 ‘베니스 안개’는 래미네이티드 글라스: 적층 유리를 사용하여 빛을 표현하였다. 유리와 빛이 맞닿아 있는 면을 이용하여 반사와 투과를 만들고 마치 살아있는 설치 작품같이 역동성을 만들어 낸다. 이 작품은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치 겹겹이 쌓여 있는 느낌을 주는데 이것은 부드럽지만 흐릿한 색조(muted colors)로 둘러싸여 있다. 작가의 해석에 따르면 “그것이 마치 안개 속에 빛이 투영되었을 때 희미하게 드러나는 도시의 빛과 같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빛의 굴절을 통하여 사물에 발산되고, 빛의 조각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글라스 하나의 단면은 세 가지 라인을 만들어 내는데 하나는 반사된 면이고 다른 하나는 면의 그림자이며 또 다른 하나는 빛의 그림자 그 자체라고 설명한다. 즉 투과, 반사, 그리고 그 면의 가장자리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힘들이 작업의 주요한 특징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All images © Larry Bell. Courtesy of the artist and Hauser & W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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