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 THINGS - NETFLIX ORIGINAL
호킨스라는 조용한 마을에 나타난 엘이라는 소녀의 등장으로 기묘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호킨스에는 던전앤드래곤이라는 게임을 좋아하고 서로 몰려다니며 절친한 자전거 무리 4총사가 있는데, 다른 또래에 비해 연약해 보이고 조금 많이 너드한 이 4명의 친구들은 이 기묘한 이야기의 중심이다. 연약한 4명의 친구들은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도 받고 하지만 이들의 너드한 매력이 참 귀엽다. 그들에게 우연히 한 명의 친구가 생기는데 그게 바로 엘이다.
실험실에서 탈출한 엘은 마이크와 친구들과 함께 호킨스의 기묘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마을을 구하는 영웅이 된다. 이 기묘한 이야기는 엘이 우연히 열게 된 다른 차원의 세계로부터 시작한다. 그 다른 세계에서 온 생명체인 일명, 데모고르곤은 마을을 위협한다. 시즌 1에서 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마을을 위협하고 윌과 바버라의 실종으로 몇몇 사람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미국 배경 드라마는 항상
(?) 그런다?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에 사건이 생기는 것!
호킨스에서 일련의 기묘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이렇게 조용하고 평범한 마을에서 특이한 사건이 일어나면 누군가는 괴물이 되기 십상이다. 염력을 부리며 초능력을 사용하는 엘은 루카스와 더스틴에게 처음부터 잘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가 가진 힘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를 괴물같이 여기고, 실제로 본인 자신도 자신이 그 괴물 MONSTER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른 세계에 납치되었다 돌아온 시즌 2의 윌도 이와 같이 느낀다. 모두가 윌을 걱정하고 언제 깨질지 모르는 유리처럼 대하는 것에 윌은 불편함을 느낀다. 실종되었다 장례식까지 치르고 이미 죽은 사람이 되었다 살아난 윌 또한 학교에서 "좀비소년"이라고 불린다. 윌은 자신이 평범하게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편하지 않다. 윌 또한 자기 자신을 괴물 FREAK라 칭한다.
그런 윌에게 조나단은 자신도 FREAK이라고 말한다. 자신도 괴물이고 괴짜라고 말한다. " 오 너도 괴물이야? 나도 괴물이야!" 그리고 괴물인 것이 맘에 안드냐고 평범하고 싶은 거냐고 반문한다. 그렇게 조나단의 말처럼 이 영화 속 주인공들은 엘에게 자연스러웠고 또 그 모든 FREAK에게 다가와준다.
시즌 3에서 에리카가 더스틴과 스티브, 로빈에게 NURDY라고 말해도 그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맞아! 나 너드야!"라고 말하는 진주 더스틴은 얼마나 귀여운가!! 평범하고 조용한 마을에서 특이한 괴물과 너드같은 존재라고 여겨져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서로 달라도 같이 친해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더스틴이 암산하는 에리카에게 너도 너드네! 라고 말한 것처럼, 조나단이 윌의 말에 "나도 괴물이야!"라고 말한 것처럼. 원래 우리들의 부분에는 너드하고 찌질한 부분도, 그리고 괴짜같고 괴물같은 부분도 있기 마련이다. 그런 걸 웃으며 인정하는 자연스럽게 이 드라마의 흐름에 녹아드는 그런 것들이 기분이 좋았다. 나는 괴물이야! 라는 말이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또한 소외된 사람들이 하나의 문제를 두고 서로 가까워지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기묘한 이야기의 즐거운 점일 것이다. 스티브와 더스틴의 깜짝스러운 우정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