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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예린 Jun 25. 2023

포모도로 시간관리 기법을 아시나요?

같은 일을 해도 큰 결과를 만드는 방법


왜 시간관리가 필요한가?

일을 많이 하고 있지 않을 때는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 본업과 사이드 업무, 그리고 개인적인 자기계발 등으로 일이 많아지니 시간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점차 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참여하고 있는 트레바리 모임의 단톡방에서 이 이미지를 보고 확 이끌렸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만 했다.

 


시간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내가 가장 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본질적인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레버리지 저자 롭 무어는 이를 '핵심 결과 영역(KRA, Key Result Area)'이라고 부른다.

 

핵심 결과 영역(KRA, Key Result Area)은 삶의 명확성을 제공하고 비전을 향한 최단 거리를 제시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몰아내고 엔도르핀이 흐르게 하며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자긍심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게 한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일을 파악하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다. 다양한 정보와 사람들을 접하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며 나 자신이 하나의 필터가 된 채로 모든 것들을 걸러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남은 정말 핵심적인 그 무엇, 그것을 실행해나간다면 변화가 찾아올 것이란 것을 이제는 안다.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았다면, 다음 단계는 그 일을 작게 쪼개어 하루 일과 속 스케줄로 들여보내는 것이다. 이때 일을 실행함에 있어 지치지 않고 나아가려면 일종의 기법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오늘은 포모도로 기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포모도로 기법이란?


포모도로 기법은 1980년대에 대학생 Francesco Cirillo가 개발한 시간 관리 방법론으로 '포모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의미한다. Cirillo가 시간을 잴 때 토마토 모양 요리용 타이머를 사용한 데서 유래했다


핵심은 이것이다. 25분간의 포모도로 세션 동안 일에 집중하고, 그런 다음 5분간의 짧은 휴식을 갖는다. 네 번째 세션 후에는 15~30분의 긴 휴식을 가진다. 이렇게 하면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산뜻한 휴식 시간으로 보상하여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고, 조금 더 긴 휴식 시간을 고대하며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할 수 있다.


25분간의 업무를 반복하는 데 익숙해지면서 집중력이 높아지면 포모도로를 60~90분으로 늘려보는 것도 좋다. 이때,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지 말고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는 것을 기억하자.








잘 거절하기도 기법이다


핵심 결과 영역(KRA)과 수익 창출 업무가 아닌 것은 거절해야 한다.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들었던 북토크에서 연사님이 가장 강조하신 부분이 있다. 바로 '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내가 몰입하고 싶은 영역에 집중하면 나 자신도 행복하고 그 결과물이 타인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다. 모든 것을 다 하려다가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지 말고, 핵심적인 영역에 집중하여 가장 큰 결과를 만들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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