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by 강지완

사랑 노래라곤 듣지 않는 내가

사랑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다.


단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이유 때문에.


내 세상을 뒤바꾼 사람이다.

지금껏 내 세상의 중심은 나였는데,

어쩌면 그 사람이 내 중심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사람.

내 사진첩을 가득 차지해 버린 사람.

내 마음을 가득 차지해 버린 사람.

내 생각을 가득 차지해 버린 사람.


뉴진스를 정말 좋아하는 난데,

뉴진스보다 더 좋은 그 사람.


사랑이라는 감정이 이렇게나 대단하다.


항상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게 되면

가슴보다 머리가 먼저였던 내가.


온전히 가슴만으로 행동을 하게 하는 사람.

머리마저도 가슴이 지배해 버린 사람.


이게 사랑이구나 싶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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