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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정 작가의 <Itinerary 새겨 놓은 기록>

고운 비단 위 바늘과 실로, 여행의 추억을 수놓아 간직하다

by ARTSYKOO




[보도자료] 이세정 개인전 개최: <Itinerary 새겨 놓은 기록>, 2025. 11. 12 ~ 11. 15)

*본고는 작가 소개 및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가 담긴 글로써, '전시 개최 알림'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고에 사용된 모든 사진이미지의 저작권은 이세정 작가에게 있습니다. 사진의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 2025. Lee Se Jung All Rights Reserved.




전시 현장 스케치(2025.11.12) @ 학고재 아트센터 B1

이세정 개인전 <Itinerary 새겨 놓은 기록>

일정: 2025. 11. 12(수) ~ 11. 15(토)

장소: 학고재아트센터 B1 (종로구 삼청로 48-4)






세계 현대 미술계 속 섬유 미술 fiber art 트렌드


바우하우스의 중심에 있는 작가 애니 알버스 Anni Albers(1899-1944), 미국 페미니스트 미술의 대표 작가인 주디 시카고 Judy Chicago(1939-), 그리고 20세기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루이즈 부르주아에 이르기까지, 최근 ‘섬유 미술 fiber art’을 기반으로 한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역사적인 전시가 뉴욕 현대 미술관 전시 《Woven Histories: Textiles and Modern Abstraction(2025)》를 필두로 세계 주류 미술 기관 곳곳에서 선보이는 등 ‘섬유 미술’에 대한 미술사적 가치에 대한 주류 미술계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애니 알버스가 "실은 가장 오래된 의미 전달 수단 중 하나였다"라고 말했듯, 섬유 미술의 다양한 매체와 표현 기법 중에서도 ‘실’을 이용한 자수 기법에 대한 미술사적 가치는 물론 그 고유한 역사성(여성, 가내수공업), 젠더 이슈, 기억, 대중문화 등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전통적으로 여성의 작품으로 여겨졌던 장르 예술, 공예를 넘어 전통적인 주류 매체인 평면 회화와 조각이라는 미술계의 위계질서에 도전하는 등 ‘자수 기법’에 기반하는 섬유 미술의 파급력과 그 고유한 가치는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 주류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전시 활동을 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작가들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섬유 미술에 속하면서 동시에 한국 전통 매체를 기반으로 한 조각, 설치, 개념 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미술계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김수자*, 서도호** 작가와 같은 예술가들 또한 각각 ‘보자기', ‘한옥’이라는 전통적인 한국 시각 문화적 요소(조각, 건축)의 조형적 요소를 기반으로 작가들의 세계관을 구현한 개념미술 작품들에 대한 주류 세계 미술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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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정, “Firenze Map(2025)”, Silk(No-bang), Silk thread, Embroidery, 88x86cm.




이세정 작가의 작품 세계 – ”Travel Sketch" with Threads

이러한 현대미술계의 거시적 맥락에서 볼 때, 한국 전통 섬유와 한국 전통 자수 기법을 기반으로 자신 작품세계를 펼쳐 온 이세정 작가의 작품세계는 동시대 세계 미술계가 지향하는 방향과 상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세정 작가는 지난 10년 간 한국 전통 매체(노방, 한지, 옥사)와 한국 전통 자수 기법인 이음수 기법을 기반으로 작가 자신이 떠난 세계 각국의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기반한 작품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자신이 실제 여행을 떠나지 전 구글맵과 같은 지도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여행지에 대한 사전 조사뿐만 아니라 여행지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된 이후 길 위에서 걷고 눈으로 보고, 맛으로 느낀 감각적 기억들을 여러 단계의 레이어로 제작하여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방식의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리 정보에 대한 수단인 (지도)과 특정 장소에서의 경험, 추억, 그리고 그곳에서 경험한 감각들(건축물, 음식 등)에 대한 작가 개인적 경험은 자수로 구현한 복수의 여행지, 여행 기록 드로잉은 여러 겹의 이미지 레이어를 구성하는데, 각각 지도, 길, 기억의 세 가지 레이어가 하나의 화면에 포개지면서 작가만의 사적인 여행 지도 또는 여행 일지를 완성하게 된다.


작가는 이전까지 제작된 홍콩, 독일(카셀), 이태리(피렌체, 로마), 프랑스(파리) 등 지에서의 여행을 기반으로 완성된 작품들 모두, 일차적으로 지형, 도로(지하철 노선, 차도) 등 지도가 제공하는 길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지형과 길을 섬유 레이어에 자수로 구현하여 첫 번째(가장 아래에 놓일) 여행지 지도 레이어를 완성한 뒤 또 다른 섬유 레이어 차례에 오는 레이어 위로 작가가 여행지에서 실제로 그 장소(그 길) 위에서 경험한 건축물, 상점, 오브제와 같은 실제 ‘작가의 시점’으로 경험하고 기억하는 주관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의 추억을 자수로 이미지화하여 완성했다.


이세정, Hongkong Map(2025) 전시 현장 촬영(이미지 세부 영상)

이렇게 완성된 총 세 개의 레이어, 즉 지도로 찾은 지형, 길, 그리고 나의 경험과 추억의 레이어는 각각 투과성을 갖는 ‘노방’ 또는 ‘옥사’ 섬유 매체 위에 실로 수를 놓아 구현된 뒤 모두 합쳐져 하나의 화면 안에서 보여줌으로써,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레이어에 비치는 여행지의 다양한 시점에 대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줌과 동시에 여행지(특정 장소)라는 객관적, 그리고 작가의 경험이라는 주관적 데이터가 혼재하는 독특한 이미지를 구현하게 된다. 나아가 이를 전달하는 전통적 매체(노방, 옥사, 비단, 한지 등)의 질감과 컬러가 연출하는 아련한 정서라는 시각적 효과까지 더해져 작가 개인의 추억과 감상이 타인의 공감을 거쳐 확장됨으로써 현실을 초월하는 방식의 노스탤지어를 경험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독특한 이세정 작가만의 작품 제작 기법은 작가 개인의 여행 추억 기반으로 설계, 구현된 작품은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자, 감상자와 조우를 통해 여행 경험이 공유되는 과정을 통해 모두의 여행 경험으로써 확장되는 것이다. 나아가 이세정 작가는 여행지 속 특정 장소에서의 추억을 자수 기법으로 함축적이고도 상징적인 이미지와 장소 관련 정보를 텍스트로 기록하여 일종의 ‘시각화된 여행일지’ 또는 ‘자수기행문학’이라는 시각과 문학을 넘나드는 작가 고유의 작품세계를 완성하게 된다.




지도, 길, 추억의 레이어들을 한데 모아 아주 사적인 '여행 일지'를 완성하다



“항상 여행을 떠나기 전에 구글 지도를 참고하면서 사전 여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편이다. 이 과정에서 ‘지도’는 데이터 단계가 여행의 전체 과정 중 가장 설레는 순간이며 상상력 또한 극대화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스케치 및 자수 밑그림의 단계에서 몰입하는 주제 이미지에 대한 상, 그것을 자수로 바늘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음으로써 기억이 선명, 추억은 결집, 응축된다.”


-이세정 작가







이세정, “Firenze Map(2025)”, Silk(No-bang), Silk thread, Embroidery, 88x86cm









이세정 개인전, <Itinerary 새겨 놓은 기록>에서 선보이는 최신 작품

이번 전시 <Itinerary 새겨 놓은 기록>은 서울문화재단 2025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최되는 전시로, 지난 수년간 홍콩,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각국 도시를 여행하며 그곳에서의 기억을 ‘자수 embroidery’ 기법과 한국 전통 섬유 매체를 사용하여 평면, 조각, 설치 작품 선보여왔던 이세정 작가는 이번 전시 <Itinerary 새겨 놓은 기록>을 통해 '여행일정', 여행지의 '지도', 여행지에서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기존 시리즈를 발전, 확장시켜 완성한 신작 8점을 포함한 총 12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세정, “Stitched Steps: Sang Mook’s Camino Map(2025)”, Silk (Ok-sa), Silk thread, Embroidery, 89x245cm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중에서도 “Stitched Steps: Sang Mook’s Camino Map(2025)”는 기존에 작가가 시도해 왔던 ‘여행’ 관련 작품 시리즈 들 중 가장 대형 사이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더욱이 본 작품은 이전까지의 ‘여행’ 주제 시리즈의 작품이 작가 자신의 경험에 기반했다면 작품 “Stitched Steps: Sang Mook’s Camino Map(2025)”는 이세정 작가 본인의 실재 경험이 아닌, 여행지로 홀로 떠난 작가의 아버지의 여행 계획, 여행 일지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롭다. 또한 기존에 작가가 주로 사용하던 매체인 ‘노방 organza’이 아닌, ‘옥사 玉絲’라는 고급 매체를 사용하여 무려 5개월이라는 제작 기간에 걸쳐 완성된 대형 프로젝트로, 천연 나염 기법으로 색을 입힌 ‘옥사’ 섬유 특유의 유려하고도 아련한 색감은 작가가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아련한 정서를 표현하는 데 있어 이상적인 매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따로, 또 함께 떠난 아주 특별한 부녀여행일지

작품 “Stitched Steps: Sang Mook’s Camino Map(2025)”는 평소 계획보다는 즉흥적으로 현지에서 부딪치면서 자신만의 여행일상을 만들어갔던 작가 아버지 스타일과 달리, 여행 전부터 여행지 지도는 물론 로드뷰, 동선, 숙소, 음식점 등을 모든 여행 일정을 사전 조사하여 철저하게 계획하는 딸, 이세정 작가와 아버지가 협력하여 완성한 여행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세정, Stitched Steps: Sang Mook’s Camino Map Silk (Ok-sa), Silk thread, Embroidery, 89x245cm, 2025



작가의 아버지는 가정을 꾸린 이후 매번 ‘일’을 위해 떠난 길에서 여유가 생기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식의 해외 출장지 탐방 정도에 그치는 것이었다면, 지난여름에 떠난 스페인 ‘산티아고 성지순례’ 여행은 오로지 ‘여행’을 목적으로 즐기기 위해 떠난 유랑이었다고 한다. 작가가 계획하고 아버지가 경험한 원격 소통을 통해 완성된 아버지의 여행 과정을 작가의 여행지 시리즈 작품 시리즈 주제로 가져와 ‘지도’ ‘길’을 수놓은 첫 번째, 두 번째 이미지 레이어 위에 딸(작가)이 계획한 행선지(숙박업소, 음식점, 일일 목표 도달 지점 등) 별 경험을 날짜, 위치에 따라 특정 이미지로 자수를 놓아 구성된 총 세 번째 레이어가 합쳐져 하나의 대형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행 일지를 완성한다.


사실 이세정 작가의 아버지는 작가가 ‘여행’이라는 주제의 작품 시리즈들을 구상하고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작가 인생 전반에 걸쳐 ‘이국 여행’, ‘이국에 대한 환상과 기대’와 같은 특별한 정서를 형성하게 되기까지, 일평생 전 세계를 출장 다니며 가족들에게 여행지에서의 추억과 그곳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전하고 또 함께 여행지로 떠나 여행을 즐기는 이 길 위에서의 여정과 추억이 쌓이기까지 작가 아버지의 노고가 늘 뒷받침되었다고 한다.







최신작 “Stitched Steps: Sang Mook’s Camino Map(2025)”이 갖는 특별한 의미


계획적 여행보다는 즉흥적 여행을 즐기는 작가 아버지의 여행스타일에 이세정 작가 특유의 세심한 여행지 현지 정보 리서치가 더해져 멀리 한국에서 스페인에 있는 아버지의 여행지 일상을 안내하는, 일종의 ‘원격 여행 플래너’의 역할을 하는 과정에 기반한 “Stitched Steps: Sang Mook’s Camino Map(2025)”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향한 딸의 노고가 더해져 혼자 떠난 아버지의 여행이 보다 윤택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 나아가 ‘산티아고 순례길’의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각 구간 별 아버지가 하루하루 경험한 여행일지를 기반으로 딸이 수를 놓아 이미지와 텍스트(아버지의 실제 필체 기반)로 구성된 작품을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비록 작가 자신이 떠난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기반하는 작품은 아니나, 스페인으로 순례길 탐방을 떠난 아버지의 여행을 멀리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마치 부녀가 함께 그곳을 여행하듯 물리적 공간을 초월하는 ‘여행 경험’이라는 점에서, 나아가 가족 간의 사랑과 추억, 애틋한 감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만의 특별한 가치를 갖는다.



이세정, “Stitched Steps: Sang Mook’s Camino Map(2025)”, Silk (Ok-sa), Silk thread, Embroidery, 89x245cm


이세정, “Threaded Sello(2025)”, Korean paper, Silk thread, Embroidery, 30x77cm. 산티아고 순례길 지점 별 스탬프 컬렉션


“Threaded Sello(2025)": 산티아고 순례길 지점 별 스탬프 컬렉션. 딸을 위해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방문한 모든 숙소, 레스토랑의 스탬프를 하나의 수첩에 찍어 모아 귀국 후 딸에게 전달, 이후 작가가 스탬프 컬렉션 이미지를 자수로 구현한 작품.







실과 바늘로 수놓아 그린, 이세정 작가의 미술 세계


“나에게 있어 ‘자수’를 통한 이미지 창작 행위는 손끝의 인내와 반복된 시간을 통해 희미해지는 기억을 더욱 뚜렷하게 새겨 넣기 위한 나만의 시각화된 기억에 대한 기록 방법이다.”


“수를 놓는 것은 전통적 드로잉보다 더 기억을 아로새기는 듯한 수를 놓는 행위에서의 한 땀 한 땀 작가의 기억, 마음 담기가 가능해서 완성 후 이미지가 주는 애틋함과 결연함이 깃들게 된다.”


-이세정 작가



사실 이세정 작가의 작품에서 작가의 손안에 쥐어진 ‘바늘’과 ‘실’이라는 기구가 ‘자수’라는 전통 공예 기법 하에 작가의 기억을 이미지로 구현하는 과정은 회화 작가가 유화를 그리는 과정과는 상당한 차이를 갖는다. 단 한 번의 붓질로 완성할 수 있는 붓의 움직임 면적을 자수로써 완성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컬러의 실을 바늘에 묶어 밑그림을 그려둔 섬유 매체 위에 작가가 손수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이미지를 구현해 나가야만 한다.

즉 작가의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를 자수 매체와 기법을 사용해서 완성하기 위해서 펜 드로잉 또는 유채와 같은 액체 매체를 사용하여 작가가 원하는 이미지를 주어진 평면 공간에 채워가며 구현하는 것보다 같은 면적 대비 더 많은 노동력과 시간을 요하는 기법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는 이세정 작가는 이러한 섬유 매체를 가지고 ‘자수’ 기법으로 평면, 입체, 조각, 설치 등 매체를 넘나들며 이 기법을 고수하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바늘이 천을 뚫고 지나가며 천 위에 단단하게 남긴 흔적처럼, 노동과 시간이 집약된 자수의 과정을 통해 작가가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추억들을 더욱 견고하게 내면세계에 새겨 넣고자 하는” 작가만의 작품 철학에 기반한 작품을 제작, 완성하기 때문이다.


이번 이세정 작가의 개인전 <Itinerary 새겨 놓은 기록>을 통해 한 땀 한 땀 수놓아 들려주는 이세정 작가의 여행일지를 감상하면서 ‘전시 공간에서 떠나는 특별한 유람’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작성자: 구예림(artsykoo)



이세정, “Memory Bricks – Hong kong(2025)”, Silk(Ok-sa), Silk thread, Embroidery, approx. 20x45cm


이세정, “Memory Bricks – Hong kong(2025)”, Silk(Ok-sa), Silk thread, Embroidery, approx. 20x45cm










전시 개요

이세정 개인전, <Itinerary 새겨 놓은 기록> 2025. 11. 12 ~ 11. 15 (4일간)

장소: [학고재아트센터 B1], [도로명 주소: 종로구 삼청로 48-4 / 지번 주소: 종로구 소격동 77]


[이세정 작가 인스타그램]



작가 약력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섬유예술학과 학사(BFA) 및 석사(MFA) 졸업

現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섬유예술학과 강사

주요 전시 이력

개인전

2022 Souligner 기억의 각인, KCDF 한국 공예. 디자인 문화 진흥원 윈도갤러리, 서울

2021 Marquer, 국가무형문화재재단, 서울


단체전

2025 Multiculturalism and Belonging, CICA Museum, 서울

2024 Multiculturalism and Belonging, CSUSBDutton Gallery, California

2022 공예 트렌드페어창작공방관, 개인부스선정, 서울

2022 오늘의 오브제, 서울옥션, 서울

수상경력

202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작가 선정

2023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열린 아트 공모전 입선

2022 공예트렌드페어 창작공방관 개인부스 선정

2021 KCDF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신진작가 공모전 입선

2020 한국문화재재단 작가 공모전 입선



아치쿠와 함께 진행했던 지난 2022년 전시

이세정 작가 개인전

“SOUVENIR: 수 놓는 여행자가 쌓아 올린 memory blocks“ (2022. 5. 26-6.12 @메종한남)


전시 현장 영상


전시 관련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기사, 작품 설치 등)

https://m.blog.naver.com/artsykoo/223227979031



*김수자(1957~): 김수자는 회화·바느질·설치·퍼포먼스·영상 등을 넘나들며 현재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1992년경 우연히 천 재료를 싸서 보관했던 보따리가 “하나의 조각, 회화”처럼 느껴졌다는 그의 손길을 거쳐 보따리는 그렇게 세계에 말을 건네는 회화이자 조각, 그리고 퍼포먼스의 재료가 되었다. [출처: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7159


*서도호(1962~): 서도호는 작가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경험’하는 방식의 설치 작품으로 구현하여 물리적 공간과 사유적 공간에 대한 기존 개념을 재고찰 하게 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서도호를 대표하는 ‘집(home) 시리즈에서 ‘집’’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특정 장소에 물리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공간적 의미의 건축물을 넘어, 자신의 경험과 기억 속에서 언제나, 어디서나 존재하며, 집에 대한 노스탤지어 감성을 느낄 때면 언제든지 펼칠 수 있는 개념적인 공간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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