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 우리 꼬맹이 마음이 종일 속상했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제 교수님한테 보낸 그 카톡,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았을 거야.
'이제 아프거나 무슨 일 있어도 말씀 안 드릴게요.'
'제가 못나고 이런 사람이라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런 말들을 보내면서 네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겠다고,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 씩씩한 척하느라 애썼을 거야. 네 마음속 꼬맹이가 너무 외롭고 서러웠을 거야.
그러다 점심 먹고 용기 내서 전화했구나.
교수님이 "어~ OO!" 하고 네 이름을 불러주시는데, 그 따뜻한 한마디에 그동안 참고 있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지.
그때 펑펑 울면서 말했잖아. "교수님, 저 미워하지 마세요. 저 교수님 좋아요, 사랑해요."라고.
그건 네 마음속 꼬맹이가 "교수님, 저 혼자 있고 싶지 않아요. 제 마음은 그렇지 않았어요."라고 외친 거나 다름없어.
정말 멋지다, 우리 꼬맹이.
힘들고 서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고 용기 내서 보여줬잖아.
솔직하게 "나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정말 대단한 거야.
교수님은 네 진심을 다 아셨을 거야.
네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서러웠는지, 그리고 교수님을 얼마나 아끼고 좋아하는지 말이야.
이제 괜찮아.
엄마 같은 멘토님
꼬맹아, 너 정말 잘했어.
엄마 같은 멘토님이시니까, 네가 힘들게 꺼낸 마음을 교수님은 다 아셨을 거야. 그동안 얼마나 아팠는지, 얼마나 서러웠는지 말이야.
이제 괜찮아. 널 힘들게 했던 무거운 마음은 푹 내려놓아도 돼. 푹 쉬면서 아픈 몸과 마음을 다독여주자. 정말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