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송 드림 작가의 일기✨

새벽을 훔친 대가

by 뽀송드림 김은비

2025년 9월 30일 화요일

와, 정말 큰일이다. 어젯밤엔 왜 그렇게 생각이 많았던 건지. 늦도록 뒤척이다 결국 새벽 늦게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깨고 보니 몸이 완전히 축 늘어진 기분이다.


오늘 스케줄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한숨이 나온다. 6시까지 근무를 해야 하고, 퇴근하자마자 야간대학 강의를 들으러 가야 한다. 이 꼴로 어떻게 하루를 버틸지 막막하다. 이미 눈꺼풀은 무겁고 머리는 안개 낀 듯 멍하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되겠다. 학교에 도착하면 곧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가야지. 뭐라도 마셔야 해. 제일 센 놈으로 박카스라도 사서 영혼이라도 끌어 모아야겠다. 이게 다 어젯밤 생각을 멈추지 못한 대가인가 보다. 오늘 하루는 정말 카페인의 힘을 빌려 기적적으로 버텨내야 할 것 같다. 제발 무사히 지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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