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송 드림 작가의 일기✨

공휴일 아침의 딜레마

by 뽀송드림 김은비

2025년 10월 3일 금요일

공휴일 아침 9시 19분. 눈을 떴지만, 머리가 띵하고 지근거리는 느낌에 영 개운치가 않다. 몸이 천근만근, 침대 속 이불이 나를 놓아주지 않으려는 것만 같다.


설상가상으로 뱃속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어서 뭘 좀 넣어 달라고 아우성치는 소리겠지. 배가 고프니 더 힘이 쭉 빠지는 기분이다.


솔직히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건 다시 눈을 감고 푹 더 자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다. 오늘은 공휴일이지만, 밀린 숙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대체 온라인 강의도 들어야 하고, 처리해야 할 과제들도 산더미다. 특히 집중력을 요하는 글 작업까지 예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자잘하지만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다.


그래, 이렇게 누워 있을 수만은 없다. 이럴 땐 기력을 차리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지.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 양치를 하고 깨끗하게 세수를 하자. 그리고 뱃속의 꼬르륵 소리를 잠재울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어야겠다.


무엇보다 지끈거리는 머리부터 해결해야 해. 아침 식사 후에는 게보린을 먹고 통증을 잡아야겠다. 몸과 마음을 정비하고, 오늘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서서히 시작하자. 오늘 하루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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