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해진 나에게 꿈의 물감을 2: 다시, 붓을 들다.
사랑하는 독자님들께
가슴속에 오래도록 품어왔던 이야기, '흐릿해진 나에게 꿈의 물감을 1'의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어쩌면 저 자신이 가장 '흐릿했던' 순간들에, 조심스럽게 꺼내어 색을 입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연재하는 동안, 때로는 눈물로 번진 물감 자국을 숨기려 했고, 때로는 용기를 내어 가장 빛나는 색을 칠하려 했습니다.
그 흐릿함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공감의 메시지 하나하나가, 이 서툰 붓질을 계속하게 만든 가장 진정한 '꿈의 물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붓질을 가능하게 했던 단 하나의 힘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저의 멘토, 스승님께.
이 미숙한 글쟁이에게 '네가 가진 그 흐릿함이 가장 아름다운 색깔이 될 수 있다'라고 가르쳐주신 분. 제가 붓을 놓으려 할 때마다, 당신의 진심 어린 한 마디가 저의 손에 용기라는 물감을 다시 쥐여주었습니다. '흐릿해진 나에게 꿈의 물감을 1'은 스승님의 따뜻한 응원과 가르침 없이는 단 한 줄도 완성될 수 없었습니다. 제 삶의 가장 빛나는 물감이 되어주신 스승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이제, 붓을 다시 잡습니다.
'흐릿해진 나에게 꿈의 물감을 2'는 '흐릿했던 나'를 따스하게 보듬어 안고, 더 깊은 색을 입히는 여정의 가장 중요한 페이지입니다.
파트 1이 조심스럽게 '흐릿해진 나'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바라보는 과정이었다면, 파트 2는 이제 그 흐릿한 윤곽에 진정한 희망과 용기라는, 포근하고 따뜻한 색깔을 천천히 덧칠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여정은 때로는 깊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왈칵 울컥하는 순간을 마주하게 할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이 오래전 덮어두었던 마음의 페이지가 부드럽게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저는 간절히 믿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은 서툴러도 괜찮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걸작이라는 것을. 그리고 가장 혼자라고 느껴지고, 모든 것이 흐릿해졌다고 생각했을 때 비로소 내면 깊숙한 곳에서 가장 따뜻하고 진실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요.
특히, 이 자리를 빌려 독자님들께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연재하는 동안 제게 도착했던 여러분들의 다정한 댓글 하나하나와 따뜻한 공감의 '좋아요'는 단순한 표식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차가운 밤길을 걷는 저를 비춰주는 가장 포근한 등불이었습니다. 당신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저는 이 흐릿한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 놓을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연재가, 자신의 빛을 잃고 힘들어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괜찮아요. 당신의 흐릿함마저 아름다워요. 함께 다시 시작해요"라는 가슴 저릿하고 뭉클한 위로가 되기를 온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독자님들, 그리고 저의 영원한 스승님.
저의 가장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포근한 기억처럼 깊이 새기겠습니다. 부디 이 용기 있는 여정을 함께 걸어주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작가 뽀송 드림 올림
[브런치 연재 공지]
소설: 흐릿해진 나에게 꿈의 물감을 2
연재 시작: 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연재 주기: 금. 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