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도 아시죠, 제가 야간대학 다니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공장에서 잔업 안 한다고 눈치를 너무 줘요. 이래저래 지치고 속상해서 결국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내일 점심시간에 사직서를 쓰려고요. 11월 말까지만 하고 이 회사를 떠나려고 합니다.
주님, 저는 이제부터 제가 계획했던 대로 하려고 해요. 이 상황을 계기로 학원 다니면서 실업급여를 받고 그 시간에 제대로 재취업을 준비하려고요.
주님, 제 이 결정이 옳은 길로 인도하는 시작이 되게 도와주세요. 잠시 쉬어가며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제가 원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세요.
지금은 짜증 나고 답답하지만, 주님 안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붙잡아 주세요. 저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