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때 있고 세상 서러워요.
이야기하면 뭐 하나 혼자서 삭히고 말지.
내가 말 안 하면 모를 거 굳이 뭐 하러 말하나 싶을 때.
이야기한다고 삶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아픔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일을 두 달 가까이 쉬어서 평일날 시간 될 때도 얼굴 보자고도 안 하고 그런 사람도 없고 나 잘 지내는 거 같아도 못 지내고 있고요. 웃는다고 그 웃음이 진짜 아니에요. 애써 괜찮은 척 밝은 척하기 힘들어요. 못 다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