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발걸음이 머문 자리, 다정한 글이 피어날 내일
'따뜻한 밥을 먹고, 다정한 글을 쓰고, 성실하게 걷기.'
이 소박한 좌우명은 삶의 본질을 관통한다. 잘 먹고, 잘 표현하며,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일. 거창한 성공보다 매일의 일상을 정성껏 돌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단단한 삶의 태도임을 믿는다. 이러한 믿음 속에서, 내가 펴낸 작은 시집이 세상의 꼭 필요한 독자들에게 가닿아 따뜻한 결실을 맺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오늘을 살고 있다.
상반기,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는 과정
올해 상반기는 행동하는 계절로 채워가고 있다. '포레스트 웨일' 공동 작가로서 원고 제출을 마쳤고, 글 쓰는 사람의 책임을 다했다. 또한, 타인의 삶을 돌보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요양보호사 시험을 접수하고 기출문제를 풀며 합격을 향해 달리는 중이다.
단순히 자격증을 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증된 기관에서 실버 인지놀이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여 어르신들과 깊이 소통하는 법을 익히고자 한다. 이후 주간보호센터라는 실제 현장에 취업해 경험을 쌓고 경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마주할 수많은 얼굴이 새로운 양분이 될 것임을 믿으며, 그 첫발을 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 줄기를 굵게 다지고 외연을 넓히는 꿈
다가올 하반기는 더욱 치열하고도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와 1인 사업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면서, 매일 밤 4시간의 야간대학 공부를 병행할 예정이다. 낮의 현장감과 밤의 학구열이 만나 내면의 깊이를 더해주기를 기대한다.
성실한 일상의 증거로 '10kg 증량'이라는 건강 목표도 세웠다. 이는 더 오랜 시간 글을 쓰고 일하기 위한 기초 체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이와 동시에 틈틈이 써 내려올 에세이를 정성껏 퇴고하여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는 도전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가끔은 셔플댄스를 배우며 경쾌한 스텝을 밟고 싶다. 묵묵히 걷는 성실함 속에 리드미컬한 활기를 불어넣는 행위는 삶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다시, 길 위에서
따뜻한 밥 한 끼의 온기로 다정한 문장을 짓고, 매일 주어진 길을 걷는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정직한 발자국으로 채워질 나의 올해가, 주님의 인도 아래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나에게는 성장의 기록이 되기를 소망한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조금 더 단단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