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손가락 끝이 따끔하더니오늘은 손목까지 욱신거린다.남들 다 쉬는 주말,누군가의 하루를 돌보고 돌아오니내 몸에 남은 건 밴드 한 장과 묵직한 통증
그리고 손목보호대뿐.정신없이 실습에 매달리다 보니오늘이 금요일인 줄로만 알았다.정신을 차려보니 일요일 저녁,당장 내일이 출근이라니주말을 통째로 도둑맞은 기분이다.고생했다, 나의 주말.이 허탈함만큼이라도이제는 나를 좀 깊게 돌봐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