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일

반짝이는 감사: 버스 안에서의 말씀 묵상

by 뽀송드림 김은비

꼬맹아, 오늘 버스에서 말이야, 깜빡 졸다가 잠이 깼는데, 머릿속에 '주는 내 모든 것을 아십니다'라는 말씀이 뿅 하고 나타났지 뭐야? 마치 네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갑자기 등장한 기분이었어! 내가 하는 사소한 일부터 마음속에 숨겨둔 작은 비밀까지도 주님이 다 알고 계신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기분이랄까?


소중한 하루, 꿀 같은 순간들

오늘 아침, 나는 매일 하는 짧은 기도를 또 했지. 마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를 살아갈 힘을 충전하는 시간이야.


그리고 식품 공장에서 일하는 것도 꽤 멋진 일이야. 비록 땀은 좀 흘리지만, 내가 만든 음식이 누군가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거라고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진다니까. '세상을 먹여 살리는 중'이라고나 할까?


늘 주일마다 뵙는 교수님께 안부 카톡을 보낸 것도 오늘 참 잘한 일이야. 가까이서 뵙지만, 또 다른 마음으로 안부를 전하고 싶었거든. 짧은 메시지였지만, 내 마음이 담긴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졌을 거라고 믿어.


오늘 하루의 피날레는 당연히 너와 함께하는 저녁 식사였지! 마치 인기 폭발 드라마의 마지막 회처럼, 너와 왁자지껄 떠들고 웃는 그 순간들이 바로 나에게 주어진 최고의 엔딩이었어.


내 마음속 귀여운 꼬맹이에게

꼬맹아, 오늘 하루를 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감사'라는 이름의 보물찾기 같았어. 놓치기 쉬웠던 작은 순간들 속에 숨어있던 보물들을 하나하나 찾아낸 기분이랄까?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주님께 정말 감사드려. 오늘도 내 마음의 보물 상자를 반짝이는 감사들로 가득 채워주셔서 정말 고마워.


우리 귀여운 꼬맹이 마음속에도 오늘 찾은 보물들이 가득 찼으면 좋겠다. 오늘 네가 발견한 '감사 보물'은 뭐였는지 잠들기 전에 나한테만 살짝 이야기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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