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선후배/동기들의 현재
다들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까.
조지타운 아시아 학생회 모임 (아래에 언급된 지인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필자도 여기 어딘가에...)로스쿨을 졸업한 지 벌써 5년이 넘었다. 이제 6년 차 변호사가 되었는데, 과연 내가 로스쿨 다니던 시절에 서로 알고 지내던 선후배·동기들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면서 사는지 궁금하여 오랜만에 SNS를 검색해 보았다. 각자의 사생활과 익명을 보장하기 위하여, 자세한 졸업연도나 직장은 밝히지 않았고, 각 인물의 정보는 LinkedIn이나 재직 중인 로펌 홈페이지 등을 기반으로 하였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제 선후배·동기들 중에서 본인이라고 생각되는 프로필에 대해 수정 및 삭제 요청을 원하시면 언제라도 저한테 연락 주시길...)
[참고로 무순위이며, 졸업 이후 커리어만 기재, 기혼 여부 상관없이 호칭은 "군/양"으로 통일]
-J군: 미국 학부(top public), JD/LLM 졸업 후 뉴욕 Big 4 Tax Attorney로 근무, 현재는 사내 변호사
-J양: 한국학부(SKY), JD/LLM 졸업 후 한국 6대 펌에서 현재까지 어쏘로 근무 중
-C군: 미국 학부(T30), JD/LLM 졸업 후 Vault 20위 뉴욕 빅로에서 현재까지 어쏘로 근무 중
-H양: 미국 학부(T20), JD 졸업 후 Vault 20위 로펌에서 취업, 이후 Vault 10위권 로펌에서 어쏘로 근무 중
-M군: 중국학부, JD/LLM 졸업 후 DC로펌 취업, Big 4로 이직 후, 현재는 Vault 20위권 로펌 홍콩지사 어쏘
-D군: 미국 학부(top public), JD 졸업 후 Vault 60위권 로펌(DC)에서 현재까지 어쏘로 근무 중
-M양: 한국학부(SKY), JD 졸업 후 Vault 40위권 로펌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한국 6대 펌에서 어쏘로 근무 중
-J양: 한국학부(non-SKY), JD 졸업 후 로컬 빅로, 이후 연방법원 로클럭, 현재 부티크 로펌 파트너로 근무 중
-S양: 미국 학부(top public), JD 졸업 후 DC 지역 소규모 로펌 근무 후 서부 지역 소규모 로펌 어쏘로 근무 중
-S양: 한국학부(SKY), JD 졸업 후 DC 지역 부티크 로펌에서 현재까지 어쏘로 근무 중
-H군: 미국 학부(IVY), JD/LLM 졸업 후 DC 지역 대형 로펌 근무 후, 한국 6대 펌에서 어쏘로 근무 중
-J군: 한국학부(SKY), JD 졸업 후 뉴욕 Vault 10위권 대형 로펌에서 근무 후, 현재는 동 로펌 홍콩지사 근무 중
-W군: 미국 학부(T20), JD 졸업 후 Vault 30위권 대형 로펌 DC 지역에 취업하여 현재까지 어쏘로 근무 중
-P군: 미국 학부(T50), JD 졸업 후 Vault 70위권 대형 로펌 DC 지역에서 취업하여 현재까지 어쏘로 근무 중
-W군: 미국 학부(top public), JD 졸업 후 비영리 단체에서 근무하다 부티크 로펌에서 어쏘로 근무 중
-M양: 미국 학부(IVY), JD 졸업 후 Vault 80위권 대형 로펌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사모펀드에서 근무 중
-I양: 미국 학부(T20), JD 졸업 후 한국 중대형 로펌에서 근무하다가 6대 펌으로 이직 후 어쏘로 근무 중
-S양: 미국 학부(T20), JD 졸업 후 대형 로펌에서 근무하다, 잠시 인하우스, 다시 대형 로펌에서 근무 중
-M양: 한국학부(SKY), JD/LLM 후 Vault 50위권 로펌에서 현재까지 세법 전문 어쏘로 근무 중
-J군: 한국학부(SKY), JD 졸업 후, DC 지역 소규모 로펌에서 근무 후, 현재는 한국 중대형 로펌에서 근무 중
-J군: 한국학부(non-SKY), JD 졸업 후 한국 대기업에서 사내 변호사로 현재까지 근무 중
-T양: 미국 학부(T20), JD/LLM 졸업 후 Vault 10위권 취업, 현재는 한국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근무 중
-T군: 미국 학부(top public), JD 졸업 후 Vault 50위권 홍콩지사 거쳐, 현재는 Vault 30위권 일본지사 근무
그리고 마지막 번외로
-J군: 한국학부(non-SKY), JD 졸업 후 연방법원 및 국선 변호인 거쳐서, 현재는 개인 사무실 운영 중
(... 본인이다. 쓰고 보니 동기 및 선후배들과는 너무나 다른 커리어를 거치고 있다. 물론 후회는 전혀 없음.)
참고로 위의 사람들은 저와 로스쿨 재학기간이 겹치는 분/친구들로 필자와 최소한 1번 이상 같은 수업을 들었거나, 같이 식사 및 술자리를 했거나, 같은 로스쿨 소모임 및 단체에 속했거나, 같이 바 시험을 준비한 사람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