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하나 달력 제작 완료!
[하나. 578일]
여러 가지 관심사가 있다 보니 달력도 매번 특별한 것들을 수집해 왔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작품들로 채워진 달력이라던가, 어떤 한 영화를 테마로 한 달력 또 여자 친구 사진으로만 채웠던 달력 등 여러 가지를 구매하고 또 만들었었는데, 하나를 낳고 나서는 당연히(?) 하나 사진들로 채워진 달력을 만들기도 했었다.
첫 하나 달력을 만들었던 2017년이 이렇게 훌쩍 지나가 버리고 2018년 새해를 맞아 올 한 해 새롭게 추가된 하나 사진들을 골라 새로운 달력을 만들기로 결정! 너무 많은 사진 탓에 고르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이번에도 최대한 그 계절에 맞는 사진들로 매 월 사진들을 채워 넣었고, 무엇보다 지난해는 탁상용과 벽걸이용이 각각 사진은 달랐지만 큰 차별점은 없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조금 컨셉을 달리 가져가 보았다.
메인 달력이라고 할 수 있는 벽걸이 달력은 큰 특색은 없지만 지난해와는 달리, 매월마다 한 장이상의 사진을 넣는 템플릿을 골라서, 좀 더 많은 하나 사진을 넣을 수 있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아주 다양한 사진들을 골라볼 수 있어 더욱 뿌듯.
그리고 탁상용 달력은 벽걸이 달력과는 달리 이른바 b컷들로만 구성했다. 보통 같았으면 잘 선택되지 않았을, 조금은 웃기기도 하고, 못나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 귀여워 웃게 되는 사진들로 가득 채워 넣었다. 떼쓰고 우는 하나, 짤방처럼 찍힌 하나, 온 바닥을 구르며 울고불고하는 하나 등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더 재미있더라 ㅎ
그래서인지 이 탁상용 달력이 더 정이 가는 것 같다. 2가지 버전 모두 잘 사용하고 또 간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