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에 왔다!
[하나. 16일]
2주간의 산후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오늘 홈 스윗 홈으로 다 같이 돌아왔다.
어제는 조리원에서 좀 일찍 집으로 와서 혼자 대청소도 하고 급하게 환영 준비도 하고 했는데, 아쉽게도 100% 서프라이즈는 실패해서 몹시 아쉬웠다 ㅎㅎ
급하게 준비한 것도 있고 벽지를 아끼고자 스카치테이프를 꽉꽉 눌러 붙이지 않은 탓인가....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문을 '짠~'하고 여는 순간 'welcome home'이라고 쓰여있는 윗부분이 다 떨어져 있었다 흑 ㅠㅠ
급하게 방문을 닫고는 바로 다시 붙여서 보여줬으나 의도했던 서프라이즈에는 실패해서 큰 안타까움이 ㅠㅠ 그래도 승이가 좋아하기는 했지만 완전 깜짝 놀래 주고 싶었는데.... 요즘 내가 정신이 없기는 없었나 보다. 보통 같으면 더 여유 있게 충분히 준비했을 텐데 이번엔 정말 이틀 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주문을 하고 컬러 테이프도 주문해서 일일이 글자를 테이프로 붙였는데, 그 디테일도 잘 살아나지 않아서 또 아쉽 ㅎㅎ
어찌 되었든, 드디어 집에 돌아왔고, 본격적인 육아와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