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벌써? 이유식 시작!

점점 사람이 돼가고 있어...

by 아쉬타카

[하나. 178일]

더 자주 육아일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도 매일 저녁이 되면 피곤해서 그냥 소파에 더 누워있고만 싶어 그러지 못하고 있다 ㅎ 그러는 와중에도 하나는 또 하루하루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IMG_0142.JPG 이제는 누워 있는 것보다 엎드려있는 걸 더 편해함


큰 맘먹고 장만한 매트는 아직은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안고 있거나 바운서, 침대 위에 있다 보니 매트는 가끔 (너무 힘들어서 잠시 내려놓고만 싶을 때 ㅎ) 사용하는 편이다. 매트에 내려만 놓으면 이제는 자동으로 뒤집어서 바로 엎드려 자세를 취하는데, 이제 슬슬 배밀이 자세를 들썩들썩 취하곤 한다. 아직 앞으로 기어가는 건 못하는데 (옆으로 계속 돌아서 제법 많은 거리를 움직이긴 함 ㅋ), 이것도 언제 또 금세 해낼지 모르겠다.


IMG_0155.JPG 유모차에서도 제법 안울고 오래 돌아다니는데 성공!


그리고 177일째 되던 어제. 처음으로 이유식을 시작했다.

아직 하나는 먹는 걸 입에 가져가도 입을 열지 않을 정도로 엄마, 아빠 먹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그래서 이유식에는 과연 관심을 보일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작은 스푼에 이유식을 담아 입으로 가져가니, 제법 먹는 시늉을 한다 ㅎ


IMG_0178.JPG
IMG_0182.JPG


이유식을 처음 받아먹는 표정은 이게 무슨 맛인가 싶은 얼굴인데, 그래도 아주 조금씩 속으로 넘기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 사람 같다 사람 ㅎㅎ


IMG_0183.JPG
IMG_0184.JPG


이제 금세 이유식에도 적응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면 아무래도 나도 더 힘들어지긴 하겠지? ㅎㅎ

그때 되면 '그래도 분유 먹일 때가 편했어..'라고 할 것만 같다 ^^;; 그래도 신경 쓰지 말고 잘 먹고 쑥쑥 커야지 하나야!


IMG_0168.JPG 요근래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하나 사진 #1


IMG_0125.JPG 요근래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하나 사진 #2


최근 하나 찍은 사진들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두 장.

하루에도 몇 번을 보고 또 보는지 모르겠다 ㅎㅎ 아빠가 앞으로도 더 예쁜 사진 많이 찍어줄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4. 독박 육아는 자신과의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