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깜지 Jun 03. 2020

달콤한 휴식, 너란 커피, 아메리카노

아지는 지금 태어난 지 415일

[깜지는 육아중]

글/그림 :깜지









달콤한 그 이름 아이스 아메리카노


헤헷,


전 사실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차이 티 라던가,, 얼그레이 라던가~


차 종류를 더 좋아하지요,


예쁜 꽃이 꽂혀있는 햇살 가득한 카페에서


느긋하게 앉아서 향긋한 차를 한 모금


딱!


마시면서



세상이 이렇~~ 게 살기 좋은 곳이구나,

태어나서 다행이다~~


크~~ 햇살 좋당~



같은, 감성 풍부한 시간을 즐기는 것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뭐,


주말에 남편 찬스가 아니면 이젠 힘들기도 하고,

사실 그럴 시간에 그림이나 하나 더 그리고 포스팅 하나 더하고

책 한 권 더 읽는 게


훠~얼씬 좋죠!



그런데 오늘은 정~ 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기더라구요.


꼭 이런 날은 유모차에 안태우게 되더라고요;

고생을 좀 타이밍 좋게 잘하는 편입니다 ㅎㅎㅎㅎㅎ


그 고생의 날이 오늘이었어요,


유모차도 안 끌고 왔으면서 커피가 마시고 싶다니!


손은 두 개밖에 없으면서! ㅋㅋㅋㅋ





그래도, 잘 들고 차까지 무사히 갔답니다.


쏟을 줄 알았는데!

무사히 지켜냈어요.


저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ㅎㅎㅎ



아기 낳기 전엔 몰랐던 행복이었어요.


모든 육아러들 힘내세요~






-오늘 일기 끝-




매거진의 이전글 당신이어서 행복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