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발간한 《2024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이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 1위는 '스마트폰 이용'(19.2%)이었지만, 2위는 '휴식'(18.0%),
그리고 놀랍게도 **3위는 ‘문화예술 관람 및 참여’(17.0%)**였습니다.
그들이 실제로는 스마트폰에 몰입하고 있지만,
마음속으론 문화예술을 경험/참여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 저는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간극의 가장 큰 이유는
>>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55.7%)
>> 경제적 여유가 부족해서(22.0%)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단순한 사후 대책보다, 공교육 안에서 문화예술 참여·체험 활동을 확장하는 사전적 접근이 훨씬 더 절실하지 않을까요?
문화재단 관계자분들이라면, 학교 현장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해법을 함께 설계해 볼 시점입니다.
단 한 번의 진짜 경험이, 스마트폰보다 더 깊은 울림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상상해 봅니다.
지금 아이들이 문화예술 속에서 행복해진다면,
그들은 언젠가 자신의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그 행복을 나누게 되지 않을까요?
우리의 오늘이, 누군가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요.
#문화안전망 #인구감소대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