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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혜은
Dec 15. 2024
[윤혜은 영어 교습소]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얼마나 행복한지
2024.12.15.일
- 중학생들 기말고사가 끝난 주말
우리 교습소 중학생들은 영어 시험을 친 날 학교가 마치면, 나에게 연락을 한다.
잘 친 학생도, 실수를 해서 속상한 학생도 전화가 온다. 잘 친 학생의 기쁨이 가득한 목소리, 속상한 학생의 '2학년 때는 더 잘 할게요' 약속하는 기특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점수에 관계없이, 나는 너무 행복하다.
나에게 의지하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학생들이 너무 예쁘다.
위의 문자를 보낸
중1 남학생과 통화 후 어머님께 연락 드렸더니, 학생 어머님께서 어머님보다 내가 더 소식이 빠르다며 웃으셨다.
이 학생은
중간고사 때는 영어 시험 치고 연락이 없더니, 이제 내게 마음을 붙였는지 다른 학생들처럼 연락이 온다. 그 사소한 차이 덕분에 얼마나 행복한지 이 학생은 모르겠지.
교습소를 오픈하고 중1들과는 두 번 시험을 쳤고, 중2들과는 네 번 시험을 쳤다. 학생들이 성장한 게 느껴져서 정말 기쁘다.
시험 후
학생들과 Reading 본문 분석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제는 학생들과 말이 잘 통하는 느낌이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거치면서, 문법 개념들을 학생들이 한결 더 많이 알고,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신이 나서 수업하게 된다.
그래서 고1 모의고사를 중학생들 수업에 추가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처음 접하면 어떤 반응일지, 어떻게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낼지 너무 기대가 된다.
학생들을 고등학교 모의고사 난이도에 적응시키는 것이 고등학교 영어를 미리 공부시킬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성장하면서
,
더 많은 것들을 가르쳐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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