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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타" - 보유곡 12곡

by 혜은

최낙타는 나만 알고 싶은 훈남 오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무려 목소리까지 훈훈한, 인기 많을 것 같은 훈남 오빠. 그래서 여성 팬들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근데 이 오빠가 더 매력 있는 이유는, 그렇게 훈훈함에도 사랑을 잘 모르는 느낌이다. 2017년의 'Grab Me'. 노래가 상당히 트렌디한데, 노래 속 남자주인공이 본인이 좋아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서 초조해하며, 본인을 Grab(잡다)하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한다.


내가 최낙타에 입문한 곡이 바로 이 곡이다. 노래 속 남자주인공의 초조함에도, 노래는 찌질하지 않고 발랄하기 그지 없다. 솔직히 최낙타의 곡은 많이 아끼는 곡들이 많아서 어떤 곡들을 추천할 지 고민했는데, 'Grab Me'는 꼭 추천해야 할 것 같았다.



2015년의 '야쿠르트 아줌마'.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개성 있고 재밌다. 이 곡에서도 남자주인공은 그녀의 마음을 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매달려 그녀의 마음을 물어본다.


'야쿠르트 아줌마 야쿠르트 주세요. 야쿠르트 없으면 그녀 맘을 내게 주세요.' 이 부분이 엄청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최낙타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2017년의 '고백'. 스탠딩에그의 고백도 좋지만, 최낙타의 '고백'은 정말 살살 녹는 느낌이다. 최낙타 특유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곡은 아니지만, 이렇게 대중적인 느낌의 곡도 최낙타가 매력 있게 풀어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곡이랄까.


2021년의 '한 걸음 가까이'. 2017년과 마찬가지로 최낙타는 OST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 이 곡은 보유곡은 아니지만, 최낙타의 음악적인 근황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보길 추천한다.


하지만, 아직 최낙타의 과거의 곡들을 더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강력 추천하는 앨범은 2015년의 <나빠나빠> 앨범이라는 것을 강력하게 알리며, 최낙타의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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