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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눈꽃 Jan 21. 2022

10년 전 이맘때와 비슷하다

목소리가 이상해



  그냥 짧은 기록


  10 전, 감기인  알고 찾아간 이비인후과에서 성대결절 판정을 받았었다. 그런데 요즘 목에서 올라오는 통증이 전과 비슷하다. 목에 좋다는  죄다 억지로 삼키는 중인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의 차이는 기분을 묘하게 만든다. 내일은 11시간 30 동안 강의를 한다. 방학과 특강이 다시  목을 힘들게 만든  같다.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진짜 성대결절일까 무서워서 가질 못하겠다. 괜히 우울해지는 새벽이다. 작은 통증이 온몸을 지배하는 탓이겠지.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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