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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아스 Sep 29. 2015

네번째 페이지

기억


엘아스의 네번째 페이지

「기억」


' 어떤 것은 머리가 기억하고..

어떤 것은 마음이 기억한다..

어떤 것은 청각이 기억하고..

어떤 것은 후각이 기억하며..

또 어떤 것은 시각이 기억한다..


기억이라는 것은 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을 수백, 수천가지로 세분화 시킨다면..

그 각각의 부분에..

기억을 위한 장치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


황경신 ' 생각이 나서 ' 중


잊었다고 생각한 그대..

거리를 걷다가 스쳐지나간 사람에게서..

그대의 향기가 나서 돌아보게 되고..

틀어논 라디오에서..

우연히 그대가 좋아하던 음악이 나오면..

또 그대 생각이 나고..


그렇게 머리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마음에서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또 문득 그대가 떠오른다..


By.엘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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