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엘아스의 네번째 페이지
「기억」
' 어떤 것은 머리가 기억하고..
어떤 것은 마음이 기억한다..
어떤 것은 청각이 기억하고..
어떤 것은 후각이 기억하며..
또 어떤 것은 시각이 기억한다..
기억이라는 것은 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을 수백, 수천가지로 세분화 시킨다면..
그 각각의 부분에..
기억을 위한 장치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
황경신 ' 생각이 나서 ' 중
잊었다고 생각한 그대..
거리를 걷다가 스쳐지나간 사람에게서..
그대의 향기가 나서 돌아보게 되고..
틀어논 라디오에서..
우연히 그대가 좋아하던 음악이 나오면..
또 그대 생각이 나고..
그렇게 머리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마음에서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또 문득 그대가 떠오른다..
By.엘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