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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아스 Sep 29. 2015

다섯번째 페이지

기억 - 두번째


앨아스의 다섯번째 페이지

「기억-두번째」


' 아픈 기억들은 옷장 속에..

숨겨 놓는 게 아니라..


세상에 내놓고 비바람을..

맞게 하는 것이 좋을거야..


그토록 선명한 것들도..

언젠가는 지워질 테니까.. '


황경신 ' 생각이 나서 ' 중


그 기억들이 좋은 추억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추억들이 그대를 울린다면..

그 아픈 기억들은 숨겨두지 마요..


빨리 세상에 내놓고..

거친 비도 맞게 하고..

바람에 이리저리 뒹굴게도 하고..

햇빛에 색이 바래지게 두세요..


아픈 기억이 어서 그대에게서 지워지도록..


By.엘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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