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나서
엘아스의 여섯번째 페이지
「생각이 나서」
' 생각이 나서..
난 이말을 참 좋아해요..
왜 전화했어?..
용건이 뭐야?..
왜 주는 건데?..
이렇게 물어보는데..
생각이 나서 전화했어..
오늘은 세번 생각이 나서 문자 보내요..
네 생각이 나서 샀어..
이런 대답이 돌아오면..
따뜻하고 부드러워져요..
갑자기 온 세상이.. '
황경신 ' 생각이 나서 ' 중
그 사람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잘 지내지?..
그 사람이 답한다..
무슨 일로 연락 했어?..
나는 말한다..
네 생각이 나서.. 그냥..
굳이 모든 일에 이유가 필요한 걸까?..
그냥 생각이 나서..
그냥..
By.엘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