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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아스 Sep 29. 2015

여섯번째 페이지

생각이 나서


엘아스의 여섯번째 페이지

「생각이 나서」


' 생각이 나서..

난 이말을 참 좋아해요..


왜 전화했어?..

용건이 뭐야?..

왜 주는 건데?..

이렇게 물어보는데..


생각이 나서 전화했어..

오늘은 세번 생각이 나서 문자 보내요..

네 생각이 나서 샀어..

이런 대답이 돌아오면..


따뜻하고 부드러워져요..

갑자기 온 세상이.. '


황경신 ' 생각이 나서 ' 중


그 사람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잘 지내지?..

그 사람이 답한다..

무슨 일로 연락 했어?..

나는 말한다..

네 생각이 나서.. 그냥..


굳이 모든 일에 이유가 필요한 걸까?..

그냥 생각이 나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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