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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아스 Sep 29. 2015

일곱번째 페이지

부재는 존재를 증명한다


입곱번째 페이지

「부재는 존재를 증명한다」


' 누군가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다 보면..


누군가를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있다와 없다는 공생한다..


부재는 존재를 증명한다.. '


황경신 ' 생각이 나서 ' 중


누군가를 잊는다는 것..

친구가 물었다..

그 사람 잊었냐고..

나는 대답했다..

그 사람 잊은지 오래됐다고..

그러자 친구가 하는 말..

잊었다고?..

잊는다는건..

그 사람의 이름을 들었을때..

그 이름조차 기억이 안나야 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잊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결국 그 노력은..

그 사람을 더 많이 생각나게 한다..


By.엘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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