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할 말 다 하는 시
등교 후 가방을 열어보면
어김없이 들어 있는 생수 한 병
학교 잘 다녀오라는 인사 대신
아버지는 매일 아침
내 가방에 생수를 넣으신다
학교에 정수기 있다 해도
헛헛 웃으시며
물을 챙겨주신다
이제는 알 것 같다
아버지의 마음
① 감염병 조심하라고
② 쉬엄쉬엄 하라고
③ 배탈 나지 말라고
④ 나 물 먹이려고
정답은 ④번입니다.
<오늘의 단상> 말 없는 아버지의 모습이 미덕인 시대가 있었다. 무심한 듯하면서도 늘 든든하게 지켜주시던 아버지를 기억한다. 그 사랑 깨닫고도 여태 감사하단 말을 못 했다. 아들은 유년 시절 제일 닮고 싶지 않은 사람을 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