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Q] 2023 연말 시상식 무대 모음
뉴진스의 ‘OMG’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
피프티피프티 ‘Cupid’
IVE ‘I AM’
르세라핌 ‘UNFORGIVEN’
에스파 ‘SPICY’
(여자)아이들 ‘퀸카’
스트레이키즈 ‘특’
뉴진스 ‘Super Shy’
정국 ‘Seven’
NCT U ‘Baggy J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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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2023 K-POP
수많은 히트곡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며 K-POP의 인지도가 더욱 탄탄해졌다. 그런 K-POP의 한 해 총망라. 연말 시상식.
연말 시상식은 더욱 화려하게 아티스트와 팬, 대중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다음 한 해를 위한 발돋움을 하기 위한 연말 행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펼쳐질 무대는 더욱 강력하고 화려하며, K-POP 아티스트로서,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일 것이다.
그런 무대들을 몇 가지 골라 소개해보고자 한다.
TXT 연준 – Guilty (태민)
제 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출처: K-POP JAMM YOUTUBE)
선배나 동료의 곡들을 커버하면서 본인들만의 모습을 녹여내어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도 연말 무대의 매력 중 하나로 TXT 연준이 선배 가수인 샤이니 태민의 솔로곡 'Guilty'를 재해석했다.
퇴폐적인 분위기인 태민의 ‘Guilty’를 연준만의 또 다른 섹시한 분위기로 연출해 냈다. “금기를 깬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포인트 안무도 잘 살렸다. 절제된 듯 부드럽게 춤을 이어가며 멋진 커버무대를 완성했다.
NCT DREAM – POISON
MMA 2023 (출처 멜론 Melon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gGv--pJNIOg
이 날 MMA에서 Intro 트랙을 포함해 정규 3집의 수록곡 ‘ISTJ’, ‘Broken Melodies’, ‘Poison’을 선보였다. ‘Broken Melodies’와 ‘Poison’ 사이에 instrumental 트랙을 삽입하여 멤버들의 댄스 브레이크로 무대의 풍부함을 더했다. 특히, 성숙미가 물씬 느껴지는 분위기와 부드러운 춤선은 NCT DREAM이 더 이상 소년이 아님을 보여주는 듯하다.
aespa – DRAMA
MMA 2023 (출처 멜론 Melon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rUrzuF8d9O0
빨간 체크 원피스와 붉은색과 검은색 레이스의 조합의 의상은 레전드를 찍었다. 그리고 그들의 외모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연말 시상식의 의상은 기존의 의상보다 더 화려하고 과감하게 하여 연말 시상식, 연말 축제임을 느끼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에스파의 ‘DRAMA’ 무대는 완벽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밴드로 편곡하여 더욱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고, 중간에 들어간 퍼포먼스 구간은 ‘DRAMA’ 속의 배우 같았던 그들의 모습을 한 번 더 짚어내었다. 그리고 댄스브레이크 구간은 댄서들과 함께 하여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기존 활동과 확연한 차이점을 만들어 내어 대중과 팬들에게도 만족감을 주었다.
허윤진 X 샤오팅 X 모니카 X 바다 X 민니 - Goddess Awakened
MAMA 2023 (출처 M-net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lXBrJoBLOQ4
인어공주를 표현한 르세라핌의 허윤진, 뱀의 신을 표현한 케플러의 샤오팅, 키메라를 표현한 모니카와 바다, 여왕 그 자체였던 ‘LION (MAMA ver.)’을 다시 재연한 아이들의 민니, 이들이 한데 모여 창조의 신인 마고를 표현했다. 큰 무대를 퍼포먼스로 채우며 존재감을 뿜어냈다.
특히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에 참여했던 모니카와 바다는 합을 맞추어 “키메라”를 표현했으며, 마지막 엔딩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지난 2023년은 “여성”들이 많은 유행을 이끌었던 해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와 강점을 담아내고 표현할 수 있는 챕터를 볼 수 있는 것도 연말 무대 만의 맛이다.
RIIZE X 동방신기 – RISING SUN
MAMA 2023 (출처 M-net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oX55X9aN8a0
작년에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와 데뷔한 라이즈. 구와 신의 조화. K-POP 기강잡이 곡 ‘Rising Sun’을 라이즈가 커버하며 회사 선후배로서 좋은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준 무대이다.
특히 댄스브레이크는 20년 간 동방신기의 히트곡과 퍼포먼스를 녹여내어 담아낸 것이 인상적이다. 이후 최강창민의 폭.룡.적 고음을 지르며 오로지 동방신기만의 ‘Rising Sun’은 그들의 견고함을 보여준다.
이렇게 새로운 조합들을 만들어내어 감탄을 자아내고 구X신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것 또한 연말 무대의 즐거움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연말 무대 초이스는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