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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날마다
Oct 02. 2024
바다가 보이는 마을
시(詩)를 담다
바다가 보이는 마을(*)
네가 서있던 그 곳에 하늘과 바다가 닿아있었다.
물결치는 하늘,
잔잔한 바다
다정한 물빛에 젖은 풍경 속
둘러싼 섬들과
사공없이 떠있는 배들,
푸른 뭍가, 붉은 지붕 집도
모두 바다색에 물들어
너를 찾아간 나는
언덕배기, 휘이잉
세찬 해풍에 휘감겨
흩날린 수국 꽃이파리 더해진 물기에
온통 젖어버렸다.
후두둑 바닷소리가 고요한
홀로 지금도 여전히
귓가에 퍼진다.
네가 거기에 있어, 그토록 아름다웠다.
*바다가 보이는 마을 - 마녀배달부 키키 OST / 히사이시 조 : 동명제목이자 BGM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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