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분명 지금은, 저아이들의 봄이다.
*아꼬운 당신이래지.
참 아꼬운 내 아이들이구나.
내 계절은 어디를 돌고있는지 몰라도,
아직은 어딘가 늦여름,
이제 막 단풍잎물 찾아온다고
그저 아름답게만 여기며 순둥순둥 어화둥둥 하려마
너를 이뻐하는 기억만 주려마
한계절 한바퀴 끊어 살며 그 시간만 살련다.
앞일은 다음 계절 나에게 맡겨두고.
그 이상은 과소비.]
(*드라마 폭싹속았수다 중 오애순의 시 한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