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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이 Feb 06. 2019

물어보는 사람이 있길래...

새해 첫 번째 생각끊어내기(예수.. 부처..)

저기 눈 앞에 보이는 교회 첨탑을 바라본다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는 교회

그 많은 교회들의 주인집 아들이 예수다.


그러니 교회의 주인을 사칭하는 사람들은, 진짜 그분을 모르는 사람이다.


되묻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 부처는?

부처는 수많은 사찰들의 집주인이냐?


그건 등기부등본을 때어 봐야 안다.


그분은 밥빌어 먹던 분이다.

거적때기를 둘러 입던 사람이다.


그러니 사찰의 주인이 누군지는 등본을 열람한 뒤에 물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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