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국 스마트폰의 존재감은?

거의 없다

by 안기자


(2018.8.26)8월 9일~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언팩 행사는 재미있었습니다. 숙소가 뉴욕 타임스퀘어 부근에 있었는데, 가전제품 동향을 볼 겸 근처 ‘베스트바이’ (미국 전자제품 대형소매점) 매장에 들렀습니다.


중국산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이런 제품이 날이 갈 수록 인기가 올라간다고 해서 이런 제품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갔지만 없던데요?


짧은 영어, 손짓 동원해 중국제품 어딨냐고 물어보니까 없답니다. 그저 점원들은 새로나온 갤노트9 구경해보라고 얘기할 뿐…LG 폰은 약간 구석에..(ㅠㅠ) 얌전하게 있었습니다…



베스트바이 매장.jpg 타임스퀘어 근처 베스트 바이 매장

실제로 시장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알아보고 싶어 검색해보니 미국은 ‘양강체제’가 앞으로 더 뚜렷해 질거라는 예측이 있군요.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약 31%에서 5%포인트 정도 늘어난 반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약 42%에서 6%포인트 정도 줄었다.…CIRP는 “LG전자와 모토로라 등 점유율이 높지 않은 제조사들의 입지가 갈수록 축소되며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9425




KakaoTalk_20190118_102524354.jpg 나 방탄소년단 봤다

물론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다를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 내 온라인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1분 조사 결과 12%-카운터포인트리서치)


미국이나 한국처럼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될 대로 성숙한 시장에서는 갤럭시나 애플에 대한 충성도가 생각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 IT 강국인 만큼 그 기능을 충분히 인정하고 신뢰한다는 표식인 것 같기도요.


그러나 인도, 중국 같은 신흥시장은 그렇지 않다고 해요. 중저가폰의 인기가 훨씬 높거든요(이익률은 또 다른 얘기).


고동진 사장 역시 “새로운 기능이 나오면 중저가폰에 먼저 탑재할 수도 있다”고 얘기할 만큼 중국 제품들과 겨뤄야 할 갤럭시 중가 제품의 고민이 커질 것 같습니다. 솔직히 휴대폰 100만원 이상 주고 사려면 정말 비싸긴 하죠…


그건 그렇고 뉴욕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며칠은 잠을 제대로 못자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타고난 잠만보). 그래도 좋은 건 좋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정말정말 광활했던 뉴욕 전경과 화려했던 네온사인은 잊지 못할 것 같아유 …

작가의 이전글메가 히트 아이돌의 공식=사랑에 매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