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전 대표가 쓴 <면세점 이야기>를 읽고
"면세점은 중소기업이 절대로 할 수 없는 사업입니다. 정부의 면세점 사업권을 중소기업에게 주려는 정책은 잘못됐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천공항의 한국관광공사 면세점 자리와 김해공항 면세점이 계속 유찰되고 있는 점 역시 같은 이유로 비판했다.
그는 "워커힐면세점의 경우 재계 3위 SK그룹 계열이지만 '빅브랜드' 매장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명품 브랜드 유치는 힘들다"며 "게다가 재고 부담까지 있어 중소기업엔 무리"라고 덧붙였다.
이어 "면세점이 세수와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많다"며 "관련 부처와 국회가 나서 면세점을 포함해 관광산업 분야를 묶어 산업 공동체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