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을 매일타며, who am i를 발견하는 법
Re : 찐이다
나를 발견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단어가 있다.
그것은 꾸준함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말하듯이
무언가를 계속하면 그것만의 곤조(습관)이 생긴다.
러닝머신을 매일 20분을 한달은 타보자.
처음에는 비슷하다.
하루 이틀분치까지는 차이가 크게 없다.
하지만 그렇게 일주일, 이주일 지나면, 자기만의 무언가가 우려져 나온다.
질문은 단순하다.
20분의 길다면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여기서 자신이 누구인지가 나온다
사람마다 다르다.
하루에 1분씩 꾸준히 같은 목표를 쓰는 일도
10일정도 지나면 휘청된다.
1분조차도 그렇다.
꾸준함이라는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일 앞에서
우리는 그것을 해내기 위해 자신만의 무언가가 우러나오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비교대상이 있으면 더 분명해진다.
내가 가진 색이 무엇인지가.
그러니 꾸준히 무언가를 매일 한달 이상을 해보라.
그것을 어떻게 해나가는지, 그 과정속에 스며든 자신의 방식을 관찰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