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에너지를 전부 쓴다는 것
전부 쓰려면, 몰입이 되야한다
나는 매일 하고싶은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하루의 에너지를 전부 소진하고
깔끔하게 하루라는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쉽지않은 일인데, 왜냐하면)
하루의 에너지를 전부 소진하는 것은
단지 어떤 일을 피곤하게 해서는 되지 않는다.
그건 단지 지친것이다.
내가 가진 에너지 밑끝까지 모조리 쓰려면
그 일에 진정 집중하는게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떠오르는 것은 두가지다.
쭈꾸미 잡으러 3시에 일어나 5시간동안 잡은 것과
4명이서 강릉에서 패들보트 탔을 때의 경험.
몰입하는 일의 공통점은
1. 같이 하는 팀원이 있던것
2. 몸으로 하는 활동일 것
3. 쉽지않은 도전적인 일일 것
4. 내가 컨트롤 하는 일일 것
하루의 에너지를 전부 쓴 날은
오히려 단순해지고 잠이 잘 오고
다음날 일찍 깨어도 머리가 맑다.
하루하루 엄청 몰입해서 꽉 채워서 살고싶다.
지금 생각나는 건 크리에이터들을 만나서 배움과 실행과 피드백과 쓸데없는 수다를 반복하면서
중간중간 운동과 여행(자연)을 곁들이는 것, 정도가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