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6. weigh oneself every day
더 이상 '영어에 발목 잡혔다' '영어 때문에'라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어쨌든 다시 또 작심삼일을 시도한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매일 아침, 영어 표현 하나를 공부하고 그 표현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을 적은 글이다.
I need to weigh myself today.
나는 오늘 몸무게 재야 해.
Can I take your height and weight for the record?
기록을 위해 키와 몸무게를 재도 될까?
A: I weighed myself this morning.
오늘 아침에 몸무게 쟀어.
B: How much did you lose?
얼마나 빠졌어?
A: Have you weighed all teh options?
모든 선택지를 고려해 봤어?
B: Not yet, but I'm close.
아직은 아닌데, 거의 다 봤어.
A: You look worried.
너 걱정 있어 보인다.
B: I'm weighing a big decision.
중요한 결정을 고민 중이야.
A: Did she weigh in on the proposal?
그녀가 제안에 대해 의견을 냈어?
B: Yeah, she supported it.
응, 지지했어.
A: Let's weigh both sieds fairly.
양쪽 입장을 공정하게 따져보자.
B: Absolutely. We need a balanced view.
물론이지.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해.
A: You should weigh your words in that meeting.
그 회의에서 말 조심해야 해.
B: I know. It's a sensitive topic.
알아. 민감한 주제니까.
나에겐 하나의 습관이 있다.
코로나를 지나며 생긴 어쩌면 강박.
매일 아침 공복 상태로 체중계에 오르는 것.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나도 '살찐 자'가 되었었다.
내 생애 최고의 몸무게를 만났고 급기야 무릎과 허리에 통증도 생겼다.
어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옷도 맞는 게 없을 정도였다.
깜짝 놀란 나는 급하게 찐 살 빼기에 돌입했다.
그때부터 유튜브는 나의 친구가 되었다.
홈트 영상을 정말 많이 보기 시작했다.
요령이 없던 나는 그냥 시간으로 밀어붙였다.
아침 공복에 두 시간 유산소 운동 영상을 보며 운동했고,
저녁에는 두 시간 근력 운동 영상을 보며 운동했다.
그렇게 거의 매일 하루 4시간씩 아침저녁으로 땀을 흘렸다.
요령 없이 그저 우악스럽게 몰아붙였다.
다행히 이전의 체중으로 돌아왔다.
그때 무척 놀랐던 나는 강박처럼 몸무게를 재는 습관이 생겼다.
이제는 체중계 속 숫자보다는 거울 속 눈바디를 더 열심히 챙기긴 한다.
강박 증상이 때로는 나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
체중을 관리해야겠다는 나의 강박은 비슷한 몸매를 유지하게 하는 동력이 되었다.
몸은 그 사람의 생활 패턴을 보여준다고 한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애쓴 것들은
내 몸에서 배어 나올 것이다.
강박도 잘 활용한다면 내게 좋은 성장의 동력일 수 있다.
weigh oneself every day
매일 몸무게를 잰다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활용법이 아닐까.
강박도 잘 쓰면 긍정적 활력이 될 수 있다.
모든 것은 쓰기 나름이다.